photo/flower
얼레지
fotovel
2015. 3. 30. 23:27
촬영 INFO
- 계절 : 3월 중순-하순
- 장비 : 접사 또는 망원렌즈, CPL필터
- 장소 : 전국 각지. 화야산에 특히 많은 듯.
- 주차 : 강남금식기도원을 지나 외길을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. 약30대 가량. 얼레지철에는 일찍 가야 주차할 수 있다.
얼레지의 꽃말은 "바람난 여인"이다.
봄철, 무엇인가가 기다려지는 설레임.
꽃의 모양와 색깔에서 그런 것이 담뿍 느껴진다.
언니 옆에 선 작은 꽃봉오리 3개가 며칠 후의 설레임을 준비하고 있다.
꽃마다 색이 조금씩 다르다.
흰색 얼레지도 있다는데.. 너무 귀해서 찾아보기 어렵다.
어떤 얼레지는 학이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.
배경에 있는 흰 노루귀가, 달처럼 희뿌옇게 보인다.
얼레지 꽃 밑에는 마치 펜으로 그려놓은 듯한 특별한 무늬가 있다.
올 봄에도 얼레지가 많이 피었다.